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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폭풍예감!)
날 짜 (Date): 1996년04월10일(수) 08시06분14초 KST
제 목(Title): 고나가.. 나한테 하는 얘기냐???



 아마도 '89 전자과 "김병기"를 아는 사람은 여기 거의 없을듯 한데,

 우리의 착한 '고낙's고낙'이가 병기의 결혼식에 대해서 잠시 언급을 해놓았다.

 고낙아, 나 그날 무슨 꿈 꾼줄 아냐?

 사실, 4월 7일이 되기 까지 거의~~ 까맣게 병기의 결혼 사실을 잊고 있다가,

 드디어 4월 7일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아, 글쎄, 병팔이가 꿈에 나타난거여...  

 나타나서는 뭐라고 한줄 아냐? 뭐랬냐면....
                         
 "잉잉, 대팔아, 나, 그 여자하고 깨졌어...... 어떡하냐? 결혼도 못하고..."  

 그때 갑자기 옆에 있던 땅이 '펑'하고 터지면서 하늘 위로 솟아 오르더니 나중엔   

 화산이 갑자기 폭발하고, 먼데 하늘엔 천둥, 벼락이 떨어지고......

 정말, 꿈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더니....  스토리가 도무지 맞질 않더라....

 그래서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맞아.. 오늘이 병팔이 그놈 생일, 아니 결혼식날이지'

 했다.  근데 곰곰 생각하니깐, 꿈이란 자신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정신세계의

 반영이라고 하던데, 그럼 내가 마치 병기의 결혼이 깨지기를 바랬다는 말이 되는것

 아니냐??? 히히.... 내가 '희진'이를 좋아했던것도 아니고...(여기서 '희진'이는

 전산과 '89 희진이가 아니고, 다른 희진이... 그니깐 병기 마누라...크히히)


 근데, 그 희진이가 병기의 '바나나' (<-- 이거 표현 맞냐? 병기의 바나나???)

 암튼, 뿌리 까지 다 먹어버렸다고????  끄끄끄.... 희진이가 대단한 용기를 냈군.

 여하튼, 병기의 결혼에 참석하지 못하여 미안하고 죄송하고.... 하지만 이렇게 

 고나기가 소식을 전하여 주어 동시에 고맙고.... 마지막으로 고나기에게 한가지...

 '고나가, 병기 신혼 살림집 주소좀 알아서 메일좀 부탁한다... 전화번호도 ...'

 밤마다 전화좀 해 보게.......둘이서 뭐하는지....?????  :0


 P.S. 권학이 결혼식땐, 바나나보다 더 심한(??)걸 해 달라고 내가 친구들에게
      얘기 해 줄께...  선금종.. 또는 주낙곤... 정훈...이런 애들에게..히히..
      걱정마라... 언젠가 그날은 오리라......  :)


       *******  친구 장가 들 때면 언제나 미안한 .....  *******

                         !폭!풍!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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