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sancho (주팔이) 날 짜 (Date): 1994년09월15일(목) 03시09분02초 KDT 제 목(Title): KBS 현장 녹화 "기쁜우리젊은날" 오늘 저녁 한 7시 반부터 KAIST 노천극장에서 현장 콘서트 "기쁜우리 젊은날" 공개 녹화가 있었다. 방영은 10월 첫째주에 한대나... 뭐 유열이 사회를 보고 노이즈, 권인하, 박상민 등등... 이 출연 하였다. 또, 과학원에서 방송이 나가는데 우리 꿈돌이가 가만히 있을수 있나? 꿈돌이도 출연해야지.. 꿈돌이는 제일 처음으로 나갔다. 노이즈가 우리 꿈돌이 다음으로 나가는 것인데 유열이 꿈돌이 소개를 하면 우리 꿈돌이가 앞으로 나와서 자기 인사를 하고 첫번째 출연자인 노이즈를 소개 하는 것이다. 음.. 그러데 내가 노트북을 들고 무대 뒤에서 콘트롤을 하는데 말을 시작하는 버튼을 조금 늦게 눌렀다. 유열이 아주 당황해 했다. 말을 바로 시작해야 하는데 잠시 침묵이 흘럿다.. 이때 피디의 싸인 ...(목을 손으로 베면서 캇......) "거 조금 빨리 할수 없어요..." 유열 : 꿈돌이 머리를 치면서 "야 좀 빨리좀 말해..." 관중들 "에~~~~~~~~~" 나는 5000명 앞에서 완존히 찐따 먹었다.. 그래도 한번 밖에는 엔지를 안냈다.... "도전" 때에는 무려 나때문에 9번이나 그랬는데... 나는 이런 일 하기가 정말로 싫다.... 우리 교수님 보면 큰일 날 일이지만 이런것 한번 하고 나면 나는 또 바보가 되는 기분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기분이 든다.ㅤ 시청자들은 뒤에서 콘트롤하는지를 알려나... 나는 천당가기는 예전에 글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