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10시53분06초 KST 제 목(Title): 요즘 젤루 하기 싫은일 은 옷을 갈아 입는 일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뭘 입어야 될까" 하는 생각은 날 넘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게 한다. 만약 울 엄마가 이 소릴 듣는다면 또 한마디 하시겠지~~ "아니 옷장 속에 도대체 옷이 몇갠데 아무거나 입으면 되지~~~" 요즘은 만사가 구잖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어제 입던 옷을 걸친다. 청바지에, 분홍 줄무니 티에 , 긴팔 조끼 비슷한 가디건에, 운동화~~ 고나기 말대로 날마다 아침에 서럽다.. 왜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가는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졌는지....:(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