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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폭풍예감!)
날 짜 (Date): 1995년12월16일(토) 10시08분24초 KST
제 목(Title): 5.18 유감.




 김영삼씨,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것 같다.

 노태우씨의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여당으로 넘어온 대선자금의 공개를 꺼리어

 일을 벌였든 어쨋든, 5.18특별법 제정을 결심한 것은 늦었지만 잘 한 일이다.

 특별검사제 도입을 고려 하지 않는다는것은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들을 한데 묶어 올바른 국민의 의지를 표출해 내야 한다.

 그것이 운동의 원칙이고 나아가 지향하는 바이다.

 전두환씨가 얼마 전 '대 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합천으로 내려갔을때,

 즉각 수사관을 보내어 바로 다음날 새벽 구속집행을 하는것을 보고 난 저으기   

 놀랬다.  '김영삼씨가 과연 용기가 있을까...'했는데 썩은 나무토막 자르듯

 순식간에 일을 해 치우는것을 보고 사실 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제 운동의 방향은 모두가 안다.

 서로서로가 격려 하며 끝까지 지켜보며 맺음을 잘 하도록 채찍질을 해야 하는

 것이다.  무작정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며 때려 부수던 그런 시행착오는 이제

 그만 두어도 될 듯 싶다.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데 최규하씨도 동참을 해야 할 것

 이며 만약 80년 봄에 신 군부 세력과 결탁이 있었다면 그도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할 것 이다. 무턱대고 침묵만 하는 그런 모습, 비겁해 보여 싫다.




            *****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

                            !!폭!!풍!!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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