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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폭풍예감!)
날 짜 (Date): 1995년12월16일(토) 10시07분15초 KST
제 목(Title): 친구의 아들.




 친구녀석들, 결혼해서 벌써 애 아빠다.

 이번에 다른 애가 전화를 해서 아들 낳았다고 자랑이다.

 허허.. 네 아빠 닮았으면 너도 화려한 인생을 예고 하고 있으렸다....


 죽마고우 녀석들의 아들들..

 어떻게 된게 내 친구 녀석들의 아이들은 모두 다 '아들'이다.

 모두 다 아들만 낳아서 죽마고우들 모임, 2nd edition 찍을 일 있냐?

 이번에 한국에 가면 고 녀석, 꼭 한번 안아 봐야겠다.

 지 애비 닮았으면 나하고도 통하는게 있겠지. 그리고는 이렇게 말할거다.


 "아이야, 이제 엄마의 뱃속만큼 따뜻한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

  굳세게 의연하게 자라거라.."



            ***** 두리둥실 뛰어온 아기, 하이얀 그 얼굴이.. *****

                           !!폭!!풍!!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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