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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22시08분40초 KST
제 목(Title): 키보드 청소하다가..:(




내 키보드는 조금 지저분하다.

음...내가 지저분해서 그런가 부다...:(

기계는 주인 닮는거 아닐까??

오늘은 할 일도 많은데...할 일이 많으면 더 하기 싫다구 누가 그랬던거 같다.

그래서 키보드를 보는 순가...키보드를 청소하고픈 맘이 막 드는거다.

그래서 다 할 시간은 없구...젤루 지저분한거 몇 개만  닦았다.

음냐리~~~~

다 닦구 기분좋게 치는데....오른쪽 shift키가 말을 안 듣는거다..

그래두 다행이지... shift키는 두개잖아.

좀 불편하지만...그냥 저냥 썼다.

오오옷!!!!

갑자기 리턴키도 말을 안 듣는다.

엉엉~~~~ 리턴키는 하나란 말여요...하나님~~~~ :(

그러면서 막 세게 때려줬다...리턴키를...

휴~~~ 그랬더니 말을 듣네....

다행이다...그래두 지금도 오락가락한다.

:(

계속 말을 안 들으면 교수님꺼랑 바꿔치기 해야징~~~~ :)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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