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being (빙)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20시20분08초 KST 제 목(Title): 충격으로 안하게 된 일 3가지 1. 야구 어렸을 때, 야구를 무척 좋아했다. 국민학교 때 해태의 회원으로 해태에서 준 야구모자, 방망이 등으로 열심히 동네 야구를 휘젓고 다녔다. 정말로 방과 후에는 매일 뒷 산 공터로 가서 애들이랑 야구를 했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3루에 있을 때다. 타자가 안타를 처서 나는 열심히 홈으로 뛰어 들었다. 슬라이딩 하는 순간 수비수가 홈으로 던진 공에 정면으로 얼굴 충돌... 아니 비스드미.. 코피는 줄줄 나고,,,,, 그 후로 다시는 야구를 하지 않는다..(짬뽕으로 바꿨음..) 2. 뽁기 어렸을 때 누구나 동네 한 모퉁이에서 떡볶기와 뽁기를 파는 사람들을 기억 할 것이다. 국민학교 때 열심히 찾아가서 많이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뽁기 아저씨가 뽁기를 만들면서, 코에서 나오는 육수를 떡볶 이 판에 떨어뜨리고 휘젓는 것을 목격했다. 그 후로 다시는 뽁기를 먹지 않는다.( 왜 떡볶기가 아니냐구요? 그 아저씨를 우리는 뽁기 아저씨라고 불렀기에.. 그 장면이 연상되면 뽁기도 연상이 됨) 3. 복숭아 중학교 때, 복숭아를 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막 아픈 것이다.. 그러더니 갑자기 온 몽이 가려워졌다 또 그러더니 온 몸에서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다. 심지어 머리살에도 두드러 기가 났다. 온 몸이 퉁퉁 부어서 죽는 줄 알았다. 약을 사 먹고 가라않아 지금 살고 있지만.. 그 후로 다시는 복숭아를 먹지 않는다..( 약국아저씨가 알레르기 같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만, 그 날의 공포를 혹시라도 재현시키고 싶지 않기에 복숭아는 절대로 먹지 않는다) 4. 헌혈 고등학교 때이다. 헌혈차가 와서 체육관에 학생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헌혈을 요청할 때다. 나는 상품(맥콜, 가방끈)에 눈이 멀어 헌혈을 열심히 했다. 헌혈을 다 한 후... 이런 헌혈봉지가 펑크가 난 것이다. 그 후로 다시는 헌혈을 하지 않는다.(정말 아까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