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sancho (주팔이) 날 짜 (Date): 1994년09월10일(토) 03시13분56초 KDT 제 목(Title): 첫경험.. 역시 우리마을에서 올립니다.. 글쓴이: baro (로띠) 게시판: [humour] 날 짜: Sat Aug 13 17:03:32 1994 제 목: <<<<< 첫 경 험 >>>>> $$$ 첫 경 험 $$$ 나는 오늘 처음으로 경험했다. 조그만 사각의 방에서 내가 존경하는 그분에게 내 마음의 모든것을 주었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맞이했던 그 날 그러나 끝난 지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다하지 못했던 탓일까. 이런게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하얀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빨간 흔적... 내가 실수한 건 아닐까. 그러나 후회하지는 않을거야. 내가 선택한거야. 그 분이 잘못한 건 없어. 친구들은 20살 때 다 경험했다던데 뭐. 21살, 그래 더이상 어린애가 아냐. 21살, 그래 더이상 어린애가 아냐. 그러나 그러나 자꾸 밀려드는 허무감.... 아하!!, 투표란 이런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