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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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bazarofe (none)
날 짜 (Date): 1997년07월10일(목) 20시11분48초 KDT
제 목(Title): re)내가 생각하는 불교..



거의 동의합니다. 

솔직히 제가 선뜻 불교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도
님께서 느끼는 바로 그러한 점때문입니다. 

그러나 불교가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구원관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깨닫기 전 석가는 참으로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의 부모가 다 
걱정을 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깨달은 후 석가는 아주 즐겁습니다.
 자신이 깨달은 것을 다른사람에게도 알려주기 위해 이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는 동안, 언제나 잔치에 참석하며 즐겁게 먹고(물론 고기도)
아주 즐거워 합니다. 염세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진 못하겠죠.

문제는 무엇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렇게 즐겁게 변했냐 인데요.
석가는 욕심에 대한 체념(포기)라고 했죠. 이점이 서양철학과 매우  
다른 점이죠. 서양은 욕심의 절제 이니까요.

하지만 어렵네요. 포기한다는 것은. 

마지막으로 글 잘 읽었습니다. gues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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