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jinyon ( 지니온) 날 짜 (Date): 1994년11월06일(일) 13시50분28초 KST 제 목(Title): Re: The Law of Cause and Effect (2) May I write in Korean? :) 데카르트도 `endless progression of the causal law' 비슷한 생각을 했었답니다. 어떤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의 원인이 또 있고, 그 원인에도 또 원인이 있고, ... 하는 식의 생각을 하다가 이런 과정을 무한히 소급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서, 궁극적인 원인이 제일 처음에 있었다고 결론을 아마 내렸지요. (무한을 싫어했나봐) 그게 신의 역할 중 하나였더래나 뭐래나... 그런데 보통의 우리도 단순히 무한과 그 순환을 생각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이것도 서양식 사고방식에 젖어서 그런 거라고 할 수 있나..?..) ------ Walking Think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