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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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4년10월13일(목) 09시44분43초 KST
제 목(Title):  세속의 인연은 축복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이를 닦자
         웃니 아래 잘 닦자
         세수할 때는 깨끗이
         이쪽 저쪽 잘 닦고
         머리 빗고 옷을 입고
         거울을 봅니다.~~~~
         꼭꼭 씹어 밥을 먹고
         가방 매고 인사하고 
         학교에 갑니다.~~
         씩씩하게 갑니다.

 제가 요근래에 무척 좋아하게 된 노래입니다.

 저도 세속에서 온갖 번뇌와 스트레스와 절망속에
 잠 못 이루고  때로는 피눗물도 흘리지만
 다음의 믿음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분들이 다 이미 부처를 이루었는데
 나만 부처를 이루지 못하였다.
 나만 부처가 되면 불국토가 완성이 된다.

 세속의 모든 부처님들을 뒤로하고
 더 좋은 부처님들은 없다.
 그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진리나 도는 세속과 출세간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번뇌가 치성한 가운데에 진리가 함께하지
번뇌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세속의 인연과 번뇌야 말로 진리의 양식입니다.
마치,
연꽃이 더럽게 엉킨 진흙속에서 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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