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Oee (탄트라비전H) 날 짜 (Date): 1996년08월19일(월) 10시33분54초 KDT 제 목(Title): 호흡(呼吸),우주에 이르는 다리 시바가 대답한다. (1) 빛의 샘(光源), 그 황홀한 일별은 들이쉬고 내쉬는 숨 사이에서 찾을 수 있도다. 숨이 들어오고, 들어온 숨이 나가려고 하기 직전, 바로 거기에 지복(至福)이 깃들어 있도다. (2) 숨은 들이쉴 때 아래(下丹田)에서 위(百會)로 반원을 그리며 회전한다. 그리고 내쉴 때 다시 위에서 아래로 반원을 그린다. 이 두개의 회전점을 통해서 불생불멸의 그 자리를 깨달을 지어다. (3) 들이쉬고 내쉬는 그 찰나의 사이에 호흡은 에너지가 없으면서 또한 에너지로 가득 찬 그대의 중심에 닿는도다. (4) 숨을 완전히 내쉰 뒤 호흡이 멎었을 때, 또는 숨을 완전히 들이쉰 뒤 호흡이 멎었을 때, 호흡의 이 우주적인 멈춘 속에서 에고는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