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710310404L�) 날 짜 (Date): 1996년08월13일(화) 10시18분37초 KDT 제 목(Title): RE: 삶의 문제중에서... 저와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 모두와 비슷한 거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이것 저것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욕망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번뇌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말씀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욕정과 같은 번뇌가 인간에게 한가지만 더있었더라면 이세상에 해탈할수 있을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거라는 이야기. 두 가지를 말씀 드리지요. ㅤ첫째는 그 못나고 부족한 실수만 하는 자신의 모습을 책하지 말고(그러면 가상에 매어 말리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 자신의 마음이 움직여 보이는 것임을 자각하셔야합니다. 둘째는 모든 것이 자신 속의 자성신의 나툼임을 믿고 물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반복되는 실수를 하더라도 가상에 매어 말리지 마십시오, 어떤 경우라도 자기 자성ㅇ신의 나툼임을 믿는데 흔들리면 않됩니다. 이 방법이란것은 단지 이것만을 위한 방편도 아니고 이경우에만 해당되는 것도 아닙니다. 생활속의 모든 면에서 위와 같이 하게 될때에 욕정도 녹이게 될겁니다. 자신의 그런 모습을 없엘려고 하는건 방향을 잘 못 잡은 겁니다. 자기가 자신에게서 공한 마음의 도리를 방편으로 삼아 항복받아야지요 그것이 진정 녹이는 길이고 벋어나 자유로워지는 길입니다. 밥먹고 옷입는 것에서 해방되려면 밥먹고 옷입어 보는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뜻은 물리게 먹고 좋은 옷 맘껏입어 본다는 뜻이 아니군요. 먹고 입어 본다는 답은 밥과 옷에만 해당되겠네요, 다른 문제도 이것에 적용시켜서는 않되죠. 물리도록 욕망을 즐겨보고 돈을 맘껏 써본다면, 가상에 매여 말리는 형상이 됩니다. 마음의 근원을 항상 주시하셔야 문제를 볼수도 있고 문제에서 자유로와 질수도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