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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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안 돌매다)
날 짜 (Date): 1994년10월01일(토) 09시50분18초 KDT
제 목(Title): 부처님의 전생...


책에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네요. 부처님 전생에 대해...

석가여래 부처님의 부인이었던 야소다라 비는, 성불하여 가족을 제도하러
고향 카필라로 돌아오시는 남편을 눈물을 글썽이며 맞이하였다.

야소다리 비는 석가여래께서 고행을 하신다는 소문을 듣고는 태자비로서의
호화로운 궁중생활을 그만두고 수도자의 옷을 입고 맨발로 다니며 아주
조악한 음식을 먹으며 같이 고행하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남편을 맞는 태자비에게 부처님은 그이와 과거생에 얽힌
인연에 대해 법문해 주셨다.

 "먼 옛날 --. 연등불이 출현하셨을 때 나는 선혜라는 수도승이었고 당신은
 궁녀의 신분이었소. 연등불이 그 나라에 오신다니까 모두들 공경의 뜻으로
 꽃 공양을 올렸는데 나 또한 꽃 공양을 올리고 싶었소. 그러나 온 마을을
 다 둘러보아도 없어서 낙담하던 차에 어떤 궁녀가 치마폭에 푸른 연꽃
 7송이 싸서 가는 걸 보았소. 나는 당장 달려가서 그 궁녀에게 꽃을 좀 팔라고
 부탁을 하였으나 많은 돈을 준다해도 팔 수 없다며 궁녀는 거절했소.
   하도 애걸복걸 하니까 궁녀가 한다는 말이, 당신이 미래생에서 나와 결혼할 
 것을 약속 한다면 이 꽃을 팔겠다고 하였소.
   나는 꼭 그 꽃을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싶은 한마음이었으므로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하면서 단서를 붙였소.

   다음에 결혼하더라도 나는 수도하는 사람이기에 당신과 늘 같이 
   있을 수 없다고.

 그 궁녀가 바로 당신의 전신이었소."

결국 야소다라 비도 수행의 길을 택하여 출가를 하게되었다.
그리고 태자의 아버지 정반왕, 태자를 길러준 이모를 제도하셨다. 
그 밖에도 혈육인 라후라, 사촌동생인 아난다, 아누룻다, 데다밧타 등
많은 석가족 출신들이 그 때를 기해 석가여래 부처님께 귀의하게 되었다.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중에서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Playing with KIDS is better than 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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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playing with KIDS is better than making love with a fabulous gir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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