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Agape (송 성대) 날 짜 (Date): 1996년07월27일(토) 08시33분24초 KDT 제 목(Title): 허공이라 ... 굉장히 힘겨운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 명확하게 잡을 수가 없네요, 크로체님의 말씀을. 잡으려 하다가는 더욱 단단한 병에 갇힐 것 같네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부지런히 가서 궁극에 닿으렵니다. 절로 풀릴 의문이라 믿어지기에 ... 그 동안의 섬세한 배려, 몹시 고맙습니다. 이제는 임제선사가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죽이던 단계를 답습할 단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크로체님의 허공이 제 허공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임을 알기에 언젠가 진정으로 만나 뵙는 날이 오겠지요. 더불어 읽으셨던 분들께서도 많은 것을 얻으셨기를 바래 봅니다. 저보다 많은 것을요. P.S. 이 글은 크로체님의 "허공이라 함은"을 읽고 씁니다. 댓글이라 하기에는 부족하고요. __ ,:`-_ /\ /\ [송]백의 푸르름은 추위에 드러나고 `o' ,-'W;`./WI;:.`-./W;.\/;.\_ [성]취의 뒤안길엔 한 없는 노력들이 ... ' ` ,'WWI;::.\ W;:' /WWWI;.`--'.\ [대]기는 만성이란다 조급함을 버려라 /WWI;;;:. .`.W' /WWWII;:..:;:.`-.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Ag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