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hapines (이 행복) 날 짜 (Date): 1996년07월24일(수) 19시16분33초 KDT 제 목(Title): croce님께. 저는 구원을 받았을까요? 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왜냐구요? 모르죠..... :) 그 이유는 제가 예수를 믿기 때문이죠. 여기서 믿는다는 말을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믿는다. 모르겠습니다. croce님의 말에 반박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것 같은데 그것도 다 집착이겠죠. Xlander님의 말에 대한 집착. Croce님의 말에 대한 집착. 사람들은 진리를 알아도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안다는것을 표현할 때에 그것은 틀려지기 때문이죠. 세상을 왜 사는가? 그것은 나를 알아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의미. 제가 말했던 병과 새는 저에게 없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제가 답할때에도 없었습니다. Xlander님의 글을 읽고 생겨났습니다. croce님의 글을 읽으면서 병이 커지더군요.... :) 제가 저의 그리스도의 눈으로 본다고 말했을때에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버리는것이 길이겠죠. 불교에서도 기독교에서도 ....... 저는 주님의 존재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곁에 계십니다. 그리고, 온전히(아직 미숙하지만) 그분에게 의지합니다. 자기를 버리는것. 불교에서 말하는 자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것.... 이것을 이뤄나가려고 합니다. 집착...... 제 글에 대한 답도 집착이고 이 글도 집착입니다. 집착.... 자신에 대한 집착... 남에 대한 집착.... 이것을 버리는 것이 모든 종교의 목적이 아닐까요? 그런데, 저는 구원은 예수밖에 없다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느끼니까요.... 제 가슴에 있는 성령이 그렇게 말하니까요. 집착...... 항상 행복하게.....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 마가복음 13장 11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