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속의 새'를 읽은 분들은 모두 새가 되어 유리병 속에 갇혀버렸군요. 아직까지 새가 유리병 속에 있는 걸 보면. 여러가지 대답을 제시하고,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지만 아직 그 문제는 풀리지 않은 듯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여전히 유리병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유리병은 끊임없이 판단하고 믿는 머리의 세계입니다. 그것은 아주 딱딱합니다. 때로는 아주 날카로운 흉기가 되어 자신과 남에게 상처를 줍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 그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틀린 것 같기도 하고 또 문제를 낸 사람이 정답을 말하기를 고대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답이 맞았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들고....마음은 쉬지도 않고 유리병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 당장 그 유리병의 모가지를 잡고 멀리 던져버리십시오. 이제 새는 자유입니다. 그 유리병은 밑바닥이 뻥 뚫려 있습니다. :) ...................................................................I am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