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Agape (송 성대) 날 짜 (Date): 1996년07월23일(화) 08시48분00초 KDT 제 목(Title): [Re] 유리병 속의 새. 어느 책에선가 그 물음에 대한 해설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해설에 근거하여, 어떤 식의 대응을 기다리는 질문인지 대충 감은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저의 경우에는, 여전히 새가 병속에 갖혀 있습니다. 언젠가 그 새가 병밖에서 지저귀고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병 속에 갖혀 있네요. 병밖에서 지저귀는 새를 느끼면, 세상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달라 지겠지만 그런 날을 맞으려면 뭔(?)가를 버려야 하는데, 쉽게 버리지를 못하고 있지요. 이미 새는 병밖에서 지저귀는데, 아직도 저는 그 새를 병속에 가두어 두고 있지요. 여기까지는 저의 솔직한 고백이 되겠고요. 재미 삼아 드리는 답변은, 병이 어디에 있나요? 입니다. __ ,:`-_ /\ /\ [송]백의 푸르름은 추위에 드러나고 `o' ,-'W;`./WI;:.`-./W;.\/;.\_ [성]취의 뒤안길엔 한 없는 노력들이 ... ' ` ,'WWI;::.\ W;:' /WWWI;.`--'.\ [대]기는 만성이란다 조급함을 버려라 /WWI;;;:. .`.W' /WWWII;:..:;:.`-.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Ag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