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원조이재원H) 날 짜 (Date): 1996년05월30일(목) 19시54분51초 KDT 제 목(Title): 물리학에서의 시간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닙니다만... 물리학에선 주로 세가지 시간을 말합니다. 상대론 등에서나오는 좌표계로서의 시간(시간의 방향이 없음) 열역학적 시간( 시간의 방향이 있음) 심리적 시간(인간이 느끼는 시간) 이 세개가 일치할 수도 아닐수도 있겠읍니다. 시간의 흐름이나 방향이 관찰자에 따라서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이런 좌표계로서의 시간의 존재는 공간이 존재하는것 만큼 명확하다고 봐야겠읍니다. 시공간이 객관적 실체가 없는 마음의 허상이라고 본다면 유심론이나 관념론이 될텐데 불교가 이런 방향인지는 모르겠네요. 관찰자의 마음에 따라 달라보인다와 모든 것이 관찰자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크게 다르다고 봅니다. 산이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져도 산이 존재하듯이... ========================================== 우선 지금은 해탈한뒤에도 감정이나 사고가 살아있는지가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이 보드의 글도 다시읽어보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