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박종성) 날 짜 (Date): 1996년05월27일(월) 04시55분51초 KDT 제 목(Title): 좋은 글들� 많네요. 지금은 절에 다니지 않지만 항상 마음 속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철오'스님께 가르침을 배우며 절에 다녔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숨은 불자입니다. 여기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좋은 글들이 많네요.. 요즘에 너무나 나약하고 흔들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마침 대덕 연구단지 내에 포교당이 있어 거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물론 자신이 약해졌다고 괜히 기댈려는 건 아닙니다. 좀 더 자신 있고 나를 좀 더 편안한 미소를 지닌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라고 할까요.. 우선은 이것만이라도 해 보고 싶습니다. 절에서 배운 참선은 저에게 참으로 고마운 것이었습니다. 아플 때 마다 참선은 저에게 평온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태해질 데로 나태해진 생활을 좀 더 건실하고 신중하게 변화 시키고 싶기도 하구요. 이론적인 것.. 물론 도는 말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전 그런 어려운 말들은 모르기도 하거니와 우선은 그런 온화한 느낌이 좋습니다. 내 몸이 깨끗하고 정갈해지는 느낌.. 마치 내가 온화한 미소를 지니게 된 듯한 그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그런 느낌들.. 단지 지금은 그런 것들로도 전 좋습니다. 더 배워 가겠죠.. 너무. 두서 없는 글을 쓴 것 같네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확신을 지닌 불자가 되겠죠.. @좋은 글 올려주시는 분들께 제가 배운 것 한가지 행해도 될까요..? 두손모아 합장합니다. 성불하세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