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feeling (김종선) 날 짜 (Date): 2004년 12월 19일 일요일 오후 11시 00분 11초 제 목(Title): Re: 4선정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어떤 기계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람이란 이러한 식으로 움직인다. 그러니 이렇게 행동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깨달음이란 인간의 존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아는 것을 말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운용을 하는 방법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불경은 결국 하나의 인간의 몸에 대한 매뉴얼이라 보면 부담이 적을 듯합니다. 이제 종교적인 신비감이 아니라 현실적인 작용 및 관계로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한 한 입장이라 보입니다. 따라서 만물을 이해하고 법칙을 알아가는 것도 또한 진정으로 인간의 모습을 알아가는 것도 멀고 먼 길임을 스스로 알고 항상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태도를 가지고 진지하고 또한 겸손하게 살아가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또한 너무 억눌려서 기분을 더럽게 하면서 살 필요는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