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kimdh (I m I) 날 짜 (Date): 2003년 7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04분 47초 제 목(Title): Re: 불교적 깨달음 산은산, 나는나 깨달음은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 것. 대도무문 깨달음에는 정도가 없다. 그렇지만, 깨달음에 근기나 이성이 장애가 될 수 있다. 육체적 고난을 아름다운 정신으로 극복하는 삶 많고, 단순하지만 자연에 동화된 자연스러운 삶 많다. 오히러 단순한 이성이 실체를 가릴 수 있다. 탐진치 사람은 육체때문에 탐진치가 발생한다. 깨달음은 그 실체를 느끼고 (이해하는 것은 아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육체없이는 깨달음은 없다. 화날때 화내고 기쁠때 기쁘한다. 화날때 화내지 않는 것은 위선이고 거짓이다. 작은 컵의 물은 쉽게 넘치지만, 큰 컵의 적은 물은 쉽게 넘치지 않는다. 깨달음은 컵을 무한대 크기로 만드는 것이다. 컵이 무한대 크기인 경우에도, 컵 속에 물은 출렁인다. 깨달음에 기본이 되는 것은 근기도 이성도 아니다. 그것은 사랑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깨달음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단지 살면서 희노애락을 통하여 몸으로 배울뿐. 바다물을 다 마셔봐야 짠줄 알 수 있나? 우리모두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