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6월 10일 화요일 오전 07시 20분 00초 제 목(Title): Re: 육체적 자아 1. 부처님이 연꽃은 들어 보이셨을 때 제자가 미소를 지은 적이 있습니다. 텔레파시 적이지요. 2. 새로온 제자가 많은 군중들 앞에서 말씀하고 있는 부처님을 보고는 그냥 그 옆에 가서 앉아 버립니다. 많은 사람이 놀랬지요. 부처님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기의 방석을 옆으로 밀어서 앉게 합니다. 텔레파시적 이야기입니다. 3. 달라이라마의 곁에 간 사람들은 달라이라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눈물을 흘립니다. 저절로 감동 받는 겁니다. 텔레파시적입니다. 아마 예수에게서도 그런 기운이 나왔으리라고 봅니다. 4. 불교에서는 신통력을 이야기 합니다만, 그걸 가진 사람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와 좀 다릅니다. 불교에서는 신통력을 얻지만 그것에 빠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다른 길로 가 버리기 때문이지요. 5. 불교의 마음을 아시려면 수행을 통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버리는 방법을 아시면 될 겁니다. 그래서 스승은 제자에게 엉뚱한 질문을 합니다. 선문답이라고 하는데, 말하는 말에는 전혀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그대로 몸으로 전달되어 오는 메시지를 알아야 할 겁니다. 그 메시지가 바로 그대로 자연의 메시지이겠지요. 언어 전의 메시지. 여기 스레드의 제목이 육체적 자아였던가요 ? 이름을 잊었는데 서울대 물리학 교수중에 한의학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금방이지만 ) 그 분은 세포의 DNA 가 진동을 하면서 상대방의 유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불교가 마음의 공부라기 보다는 신통력의 증가 공부라는 생각도 해 보시면 어떨까요 ? 도를 닦으면 도사가 된다고 하는데 그 구름타고 신선이 되는 도사 보다 더 한 공부가 아라한의 공부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만.. 이미 그 정도가 되어 버리면 속세를 떠날 수도 있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전생과 욕심을 읽어내는데 웬만한 자비심 없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힘들겁니다. 물론 밥 빌어 먹고 살기 위해 그러는 사람들도 많기는 합니다. 신통력 조금 보여 주고 말입니다. 인도나 태국에 그런 사람들이 부적을 팔면서 살더군요. 이름도 지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