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6월 5일 목요일 오후 07시 00분 19초 제 목(Title): Re: 육체적 자아 1. 도올의 달라이라마와의 대화 책을 보셨다니.. 사시지는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도올은 그냥 서양 철학자 정도의 설명을 할 뿐입니다. 2. 서양철학자들이 설명은 잘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철학자들은 그냥 거기서 끝납니다. 머리로만 돌리죠. 불교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을 닦는 거죠. 님의 그 마음을 몸의 수련을 통해 바꾸는 것입니다. 머리속으로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보아야 마음이 바뀌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꺼에요. 서양철학자들이 그렇게 머리로 다 풀수 있었다면 왜 철학 박사들이 참선을 하겠어요. 언젠가 님도 머리로만 풀려고 하지 마시고 참선과 같은 수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 불교가 아니라면 요가도 괜찮습니다. 요가가 바로 힌두교고 힌두교가 바로 불교와 거의 같은 것이니까요. 언젠가 님도 한계에 부딛혔다고 생각이 되시면 연락을 여기에 하십시요. kids 가 있는 한, 대답을해 드리지요. 한계에 부딛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교는 철학적 유희로서는 재미있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교의 정말 핵심은 철학보다 더 위에 있고 신학보다 더 위에 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필요 없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보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