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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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6월  4일 수요일 오전 06시 06분 40초
제 목(Title): Re: 육체적 자아 


중도에 대해 경계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제가 보기엔 잘못된 

것입니다.

중도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지만 '연기법'을 설명하는 단어라고 봅니다.

연기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과거는 과거대로 내버려 두자.
  미래는 미래대로 내버려 두자.
  너에게 현실을 통해 법(달마)을 설하겠다.

  이 것이 있음으로 저 것이 있게되고 (imasmim sati, idam hoti )
  이 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 imass'uppada, idam uppajjati )
  이 것이 없으므로 저 것이 없게 되고 
           imasim asati , idam na hoti 
  이 것이 소멸함으로 저 것이 소멸한다. "

                         잡아함경 제 14:358

한문으로 쓴다면 제행무상 (모든 현상은 무상하다. )입니다.

중도라는 것은 중간에 무엇이 보이거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상한 것입니다. 순간 순간 변하여 사실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경계가 마음이라는 것도 이상한 설명입니다.

모든 마음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

마음이란 것 자체가 없는데...

경계에서 보여지는 것 자체가 없는데...

모든 것은 변화하는 것이며, 모든 것은 연기법에 의거하여 움직이는 

하나의 움직임일 뿐입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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