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4월 30일 수요일 오후 01시 04분 31초 제 목(Title): ... -_-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게 되는 나이가 대개 40 대로 넘어가서 입니다. 물론 젊은 시절에 마음 고생을 무척하고는 철학적으로 고민하면서 종교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 분들은 제가 보기엔 가정적인 문제나 아무튼 각종 어릴 적 주변의 문제로 일찍 정신적 고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히 그런 정신적 고통이 있다면 어릴 적부터 종교에 귀의하거나 치료를 받아야하겠지요. 아무튼 40 대가 되면 사람들은 죽음의 문제에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중략) 40 대가 되어 가장 인간의 본연적인 문제인 "나는 누구인가 ? " 그리고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되는가 ? " 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에 부딛히게 됩니다. 그런 문제에 부딛힐 경우, 사람들은 철학을 하게되고, 철학으로 풀리지 않으면 종교를 가지게 됩니다. 50 대에 들어선 사람들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사람들은, 밤에 잠을 못자거나, 갑자기 일어나서 죽음의 공포에 떨거나, 고독하거나 등등 여러가지 불안정한 증세를 보입니다. 가끔 신문에 칼럼을 쓰시는 50 대 분들이 쓰는 글들을 보면 그러한 인생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아직 종교를 가지지 않은 분으로 보이는 군요. ---------------- 이렇게 말하면 실례인 줄은 알지만 솔직이 말해서 윗 글은 펀보드로 퍼올리고 싶어집니다... ^^;;; 자신 있으세요? 40대 이전에 죽음이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가정적인 문제 등등으로 일찍부터 고통을 받고 있었던 사람들이라...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