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3월 15일 토요일 오후 07시 12분 15초 제 목(Title): 다 버린다는 것. 불교의 다 버린 다는 것의 의미는 보통사람으로서는 자신의 감정의 응어리를 없앤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스님정도의 높은 영적 수준에 이르신다면 다 버린다는 의미는 더욱 더 많은 정신적 응어리를 없애는 단계에 오르시겠지만, 저희와 같이 회사 생활을 하며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 원망, 질투, 시기, 등등의 많은 감정적의 응어리들, 다른 말로 하면 홧병을 없애는 방법으로서 부처님의 말씀을 배웁니다. 틱낫한 스님이 내일 한국에 오신다고 합니다. 그 분이 쓰신 책 중에는 "화 anger "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간의 화냄은 인생살이에서 많은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한 화라는 것을 버린다면, ( 물론 버리기 위한 수행을 해야 합니다만 ) 세상이 갑자기 다르게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스러워 지고, 자신이 그렇게 미워했던 사람까지 모두 용서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들에 대한 미움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그러한 것을 경험해본 사람은 왜 부처님이 그렇게 버리라고 했는지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저희 나라에도 숭산스님등 유명한 선사님이 계시지만, 또 틱낙한 스님의 책 이야기를 들자면, ( 그 외에도 인도의 guru 가 쓴 책들, 달라이라마가 쓴 책들, 마음에 관ㄹ련된 책은 많습니다. 책장사들이 책 팔아먹기 위해 쓴 것도 있습니다만, 그 구독자가 대개 불교인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기독교계에도 많은 책들이 출판되는 것으로 압니다. 기독교인들이 사 보겠지요. ) 다시 틱낫한 스님의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새 책으로 "힘' 이란 것이 있습니다. 자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이리 저리 끌려 다니는 사람들은 힘이 없습니다. 진정한 힘이란 것은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면서 나타납니다. 즉 마음의 응어리를 버려야 합니다. 용서하고, 미운 사람을 모두 자기 마음에서 없애야 합니다. 죄의식을 없애야 하고, 모두 버려야 하는 것들입니다. 진정한 힘은 내면의 평화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내면의 힘이란 자신의 마음에서 갈등하는 것들을 버려야 나옵니다. 평화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개인이 평화로우면 그 주변에 변화의 힘을 발휘합니다. 말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평화로움에 의해 주변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응어리진것들, 분노, 미움, 질투, 시기, 공포... 이런 것들이 불교에서는 마음에 있는 장애로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장애를 세가지로 크게 구분했는데 탐, 진, 치로 구분했습니다. 보통사람은 탐 과 진 만이라도 버리면 평화로움에 도달합니다. 보다 높은 근기의 분들은 지헤를, 즉 반야바라밀이라는 지혜를 습득하고 깨닫는데, 이러한 것들은 여기서 설명으로 배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틱낫한 스님의 "화 anger " 라는 책을 아무리 백번씩 읽어 보아야 자신의 마음속의 화를 풀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화를 버리려면, 조용히 걸으면서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매트릭스에 그런 대사가 나오지 않습니까 ... " 길을 안다는 것과 길을 걷는다는 것은 다른 것이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