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2월 28일 금요일 오전 04시 34분 18초 제 목(Title): Re: staire 님은 ppppp 님보다 더 깨달으셔서 이미 피안에 닿으셨는데... 사실 불교란 것도, 부처님 말씀이란 것도 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체장애자의 지팡이를 장난삼아 뺏거나 부시거나 장애자를 놀리거나 그러지는 말아 주십시요. ----------------- 피안이라는 곳은 도달해야 할 먼 곳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가 피안이며 필요한 것은 내가 이미 피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족합니다. 그 단순한 것을 깨닫기 위한 지팡이가 이렇게도 장황하고 번쇄한 말잔치라니 놀랍습니다. (장난도 아니고 놀리는 것도 아닌데요...) "졌어요, 돌 던질래요." "이눔아! 지기는 바둑통 뚜껑 열 때부터 졌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돌을 던져!" (강철수, '新 바둑스토리'에서)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