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11시 16분 35초 제 목(Title): Re: 색즉시공 [사고실험] 금강경의 글로 쓰면 답은 이렇습니다. " 삽질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은 이미 삽질이 아니다. " 입니다. 님이 삽질이라고 여기서 글을 쓰는 즉시 이미 님이 보신 "삽질"은 사라지고 님이 글로 쓰신 "삽질"만 남아 있는 데 어떡허지요 ??? 사실 저도 여여함을 잘 모르니, 그냥 읽고 discard 하십시요. --------------- 금강경의 저자(?)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설파하고자 했는지 모르지만 그가 글자로 금강경을 쓰는 즉시 그가 본 것은 사라지고 글로 쓴 금강경만 남아 있을 뿐... * 어떡허지요 라는 질문이 왜 나옵니까. 모두 놓아버리세요. 놓아버릴 게 없으면 짊어지고 가시구요...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