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2월 5일 수요일 오후 09시 24분 59초 제 목(Title): Re: [질문]명상 vs. 마리화나 >선입관에 사로잡혀서 대상을 관찰하기를 거부한다면 그것을 추리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원자, 전자를 가만히 앉아서 발견한 건 아닙니다. 관찰과 실험이 >뒷받침돼서 발견한 것이죠. 아마 대마초에 대해서는 수많은 관찰과 실험이 있었을껄요 ? 그렇지 않다면 왜 법으로 금지하겠습니까 ? 똥인지 된장인지 선입관(?)없이 꼭 찍어 맛보아야 할까요 ? 된장을 똥이라고 한다면 선입관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글쎄요.. 대마초를 신선이 되는 약, 해탈을 위한 약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대마초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접읍시다. 수많은 선사들이 계셨지만 경전에 대마초를 피워야 해탈에 가까울 수 있다는 글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선사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그렇게 신빙성이 있는 소문은 아닌 것 같군요. 아무튼 대마초를 피워서 해탈에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열심히 열심히 관찰과 실험을 많이 많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no thank you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