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55.42.142> 날 짜 (Date): 2003년 1월 29일 수요일 오전 11시 47분 50초 제 목(Title): Re: [질문]명상 vs. 마리화나 >부처님께서는 >(여기서 부처님이란 일반명사 부처님이 아니라 수천년 전 인도에 살고 있던 >자연인 고타마 싯다르타 얘깁니다) 대마초를 피워도 환각에 빠지지 않으실지, >또는 술을 잔뜩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도 사고 안 내고 운전 잘 하실지 그런 예 보다는 죽어서도 다시 살아났다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지금의 주제에 더 적합한 것이 아닐까요 ? 기적을 믿고 싶다면 믿는 것이 인간입니다. 죽어서도 살아나는 기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부처님도 잔뜩 술을 먹고도 운전을 할 수 있겠지요. 예수가 하는데 부처님이라고 못할 것은 없지 않겠습니까 ? 손오공이 그렇게 권두운을 타고 끝없이 날아가서 큰 기둥에 글을 적고 왔는데, 와서 보니 부처님 손가락에 글을 썼던 이야기 생각나시나요 ? 내용들이 점점 흥미진진 해지는 것 같군요. 기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번뇌망상이 시작되는 것이겠지요. 참, 달마대사님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달마대사를 싫어하던 중국의 불자들이 여러번 독살을 했습니다. 다섯차례나 독살을 당했는데 그 때마다 초능력(?)으로 살아났습니다. 이런 예가 바로 찾고 계신 예가 아닐까 합니다. 화학적 독약에도 정신집중으로 끄덕 없었던 예이겠지요. ( 웃음 ) 6번째 독살이 일어나자, 그 때는 이미 혜가에게 전등을 한 뒤라 독살을 회피하지 않으시고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그 때가 서력기원 536 년의 일입니다. 아무튼 님이 원하시는 답은 손오공이나 ( 또는 드래곤 볼 ) 달마대사님의 역사에 다 나와 있는 것 같군요. 거기에서 답은 정신집중으로는 뭐든 가능하다. 입니다. 심지어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도.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