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245.240.129> 날 짜 (Date): 2003년 1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 52분 59초 제 목(Title): Re: [질문]명상 vs. 마리화나 마리화나에 대한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이 어디에 집착한다고 한다면 곤란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한다고 하여 그럼 그 사람이 살인에 대해 어떤 거부감을 가진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한 이치가 아닐까요 ? 마리화나나 마약등은 그 것을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그것이 인간의 지헤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3가지 인간의 독소란 탐, 진, 치 인데 욕심과 화냄과 그리고 어리석음이라고 합니다. 그 중 어리석음의 정의란, 원인과 결과를 엉뚱하게 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여하게 본다는 것은, 무엇에 걸리지 않고 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분명하게 알아 낸다는 지헤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여여하게 보지 아니하고, 화내고, 욕심에 눈이 멀고, 어리석음으로 이 세상을 본다면 원인과 결과를 잘 못 이어 판단할 수 있는 일입니다. 걸림없이 본다는 의미는 아무거나- 살인이나, 마리화나나.--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정확하게 보아서 원인과 결과를 잘 이어 본다는 뜻이라고 알 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마음을 12 연기법으로 분석하여, 결국, 무지가 이 생을 죽음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설법하신것으로 압니다. 여여하게 본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