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byss) <ropas.kaist.ac.k> 날 짜 (Date): 2002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09시 06분 40초 제 목(Title): Re: [해탈에 대한 이야기] 옛날에 노파 한사람이 스님을 모시고 정성껏 돌보아주고 있었습니다. 집에 토굴을 마련해서 먹을 것 입을 것을 제공하면서 스님 공부잘 되기만을 기원했습니다. 십년간 그렇게 한 후에 어느날 아침에 스님 공양을 딸에게 자기대신 가지고 가도록 하였습니다. 노파의 딸은 천하의 미인이었는데 아침에 공양을 스님께 전하면서 스님을 꼭 껴앉아 보라고 했습니다. 딸이 시킨대로 한 후에 노파가 스님을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아까 우리 딸이 스님을 껴않고 입을 맞추었을 때에 기분이 어땠습니까? 스님이 답하기를.. "나무토막이 몸에 다았다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노파가 노발대발하면서 내가 십년간 헛일을 했구나.. "이 되먹지도 않은 X놈아 당장 내집에서 나가라!!!" 그리고 몽둥이를 들고서 쫓아버렸습니다. =========================== 제가 스님이었다면 노파를 꼬~~~옥 안아 주고 싶군요.....T_T 따뜻한 체온... 마음... 기쁨을 느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