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1.42.193.38> 날 짜 (Date): 2002년 8월 28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31초 제 목(Title): Re: 삶과 죽음. 중국인들의 글은 애매 모호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道, 法, 空, 德 등등 한 글자로 써놓고서 설명은 무지 무지 긴 것들이 있습니다. 도덕경은 도와 덕에 대해 많은 글을 써 놓고 있더군요. 수천년이 지나도 그걸 제대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서 도올도 강의하고, 노자를 웃긴 남자라는 책도 나오고.. 저는 수천년동안 읽어도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는 지식은 별 소용이 없는 지식이 아닐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세월만 축내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이 들구요. 도에 관심을 보이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아마도 집사람이 아닐까요 ? 돈버는 일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말입니다. 단, 도올은 예외입니다. 책파는 재주가 아주 좋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