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0.106.200.223> 날 짜 (Date): 2002년 8월 3일 토요일 오후 09시 34분 48초 제 목(Title): Re: 색즉시공 공즉시색 >불교의 공(空)을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자기 존재를 알아볼 수 없게 하는 장막은 무지(無智)입니다. >이 무지를 깨면 자신의 본성(空)과 만나게되고, >그 순간 장막이 걷혀 모든 것이 하나 임을 알게 됩니다. >해탈은... >죽어서 '선'업의 댓가로 얻는 천국이 아니라, >자기 존재의 근원을 깨달아 얻게 되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들어 보니, 요가, 선도, 도가, 이런 쪽의 말씀으로 들립니다. 불교속에는 현재 다양한 단계의 마음의 종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복종교로 시작되다가, 참회의 종교, 사랑의 종교, 신의 종교를 거쳐서 선도의 종교를 가지기도 하다가 결국 진리를 얻는다는 것도 잊어 버리는 것. 님이 말씀하시는 본성을 깨닫는 다는 것은 선도의 경계선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유교도 어떤 의미에서, 선도에 가깝지요. 인간이 본성이 원래 인의예지의 4 가지로 이루어 져 있는데 5욕7정의 과함으로 인해, 그 본성이 빛을 보지 못하기에 그걸 깨우치려면, 몸을 잘 다듬어야 한다는 가르침이겠지요. 공자도 몸을 닦는 수행을 한 것으로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