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on) <210.106.200.176> 날 짜 (Date): 2002년 7월 22일 월요일 오후 09시 02분 32초 제 목(Title): Re: 불교에서는 점보는것을 어떻게..? > 이것은 인간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불교의 > 교리와 모순되는 거 아닌가요? 불교의 교리에는 인간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없습니다. 아마도 님은 인도의 윤회설을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브라만교의 윤회설에 의하면 인간의 일생은 전생에 의해서 결정되어져 있죠. 하지만, 불교의 가르침은 그러한 결정론을 반박하고, 인간은 수행에 의해 그러한 업의 굴레를 현세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당시 브라만 교에서는 계급에 따라서도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고 가르쳤지만 고타마 싯달타는 그러한 계급도 상관없이 업은 지워 질 수 있다고 가르쳤지요. 불교에서는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가르치는 것보다는 업에 의해 그러한 운명이 될 팔자라고 하더라도 수행에 의해, 그러한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지요. 점쟁이나 무당의 능력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될것같습니다. ( 사실은 잘 모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