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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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1월  1일 목요일 오전 01시 11분 00초
제 목(Title): Re: 道는 사유(思惟) 될수 있을까


도는 사유될수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문헌들을 뒤져보니 많은 경전에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전에 팔정도에 대해서 이야기 가 잠깐 있었는데, 팔정도에 
보면 정사라는 것이 있죠.  그뜻은 바르게 사유한다 라는 뜻이 됩니다.
  도를 닦는 것과 도를 이루는 것을 하나로 본다면 '바르게 사유하는' 것을 
통해서 도에 이른다고 말씀드릴수가 있겠습니다. 
어제 '불유교경'을 읽다가 '정념'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잠깐 부연설명을  
하자면, 정념이라는 것은 망념에 빠지지 않는 다는 뜻으로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바르게 사유함(정사)'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라 합니다. 

팔정도는 각각의 실천사항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거미줄처럼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팔정도의 첫번째 사항인 정견(바르게봄) 
이라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바르게 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주시하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주시하는가 하면 당연히 오온, 육취, 사성제를 
주시하는 것이지요. 바르게 주시하지 않고서는 바른 선정이나 바른 지혜 바른 
수행이 될수가 없고 도를 이루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마치 
서울로 가는 사람이 부산으로 향해 열심히 간다할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서울에서 멀어지듯이 바른 수행을 거치지 않고서는 도를 이루기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도라는 것은 사유되어 질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한 그러한 도는 허공의 메아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치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야 금방 알아 차릴수 있지만 그다음날로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마음 
먹는 것 만큼 쉽게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이라는 놈은 
믿을게 못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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