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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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0월 30일 화요일 오전 03시 48분 18초
제 목(Title): 백유경 4



7. 재물 때문에 형이라 부른 남자

옛날 얼굴도 잘생기고 지혜로우며, 재물도 많은 사람이 있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를 찬양하였다.
그 때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그를 '내 형님'이라고 불렀다. 그 까닭은 그에게 
있는 많은 재물을 필요
할 때에 얻어 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재물을 얻어 쓸 필요가 없게 
되자 그는 '내 형이 아니
다'라고 하였다.
옆의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재물이 필요할 땐 그를 형으로 삼더니 필요 없게 
되자 다시 형이 아니라고 
말하다니."
그는 대답했다.
"나는 그의 재물을 얻기 위해 그를 형이라고 했지만 실제는 내 형이 아니기 
때문에 얻어 쓸 재물이 
필요 없게 되었을 때는 형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모두 그를 비웃었다.

그것은 마치 외도들이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는 가만히 훔쳐다 자기 것으로 
삼아 쓰다가 옆의 사
람이 그대로 수행하라고 하면,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나는 이양(利養)을 위하여 저 부처의 말을 끌어와 중생을 교화하지만 실제의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그대로 수행하겠는가."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을 얻기 위하여 남을 내 형이라 하다가 
재물을 얻을 필요가 없게 
되자 다시 형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8. 스스로 붙잡힌 도적

옛날 어떤 도적이 있었다.
그는 나라의 창고에서 물건을 훔쳐 멀리 도망갔다.
그러자 왕은 사방으로 병사를 파견하여 그를 잡아 왔다.
왕은 그가 입은 옷의 출처를 캐물었다.
그는 말하였다.
"이 옷은 우리 조부 때의 물건입니다."
왕은 그 옷을 다시 입어 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옷은 본래부터 그가 입던 
옷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을 줄을 몰랐다. 손에 있을 것을 다리에 끼고 허리에 있을 것을 머리에 썼다.
왕은 그것을 보고 대신들을 모아 그 일을 밝히기 위해 그에게 말하였다.
"만일 그것이 너의 조부 때부터 내려온 옷이라면 입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왜 
위아래를 뒤바꾸는
가. 입을 줄 모르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 옷은 도둑질한 것이다."

이것을 비유한다면 이렇다. 왕은 부처님과 같고 보배 창고는 법과 같다. 또한 
어리석은 도적은 저 외
도들처럼 부처님 법을 훔쳐 들고 그것이 자기들의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부처님의 법을 펼 때에 아래위를 모르는 것처럼 법의 모양을 모른다.
그것은 마치 저 도적이 왕의 옷을 얻고도 그 입는 방법을 알지 못해 뒤바꾸어 
입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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