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1년 5월 29일 화요일 오후 11시 49분 18초 제 목(Title): Re: what is pure land buddhism? > 불교에서는 가능하면 침묵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 아무도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상태라고 보이고 > > 평화로워 보입니다. > >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니까요. > > 그리고 조용한 것은 저도 좋아 합니다. > > 평화로움... > 안돼요, 안 돼. 평화로운 건 딱 질색! 문제가 없는 것도 딱 질색! 조용한 건 가끔 피곤할 때나 좋지,... 시끌 벅적,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고 또 우우 몰려들어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싸우고 말리고 화해하고.. 여튼 그래야 사는 맛이 나죠. 부처는 인생을 반도 몰랐던 겁니다. 부처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삶의 본 모습인 겁니다. 아버지의 과보호 속에 자라난 온실속의 화초같던 귀공자가 다른 사람의 삶을 문제 투성이로 본 것 부터가 잘못 들어선 길이었죠. parse: /'pa:rs/ vt., vi. parsed, 'par·sing [ < L pars (orationis), part (of speech) ] to break (a sentence) down, giving the form and function of each part parsec: parse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