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5월 11일 금요일 오후 02시 39분 18초 제 목(Title): Re: 오직 모를뿐 예. '살인'과 처벌에 대해서는 상식적인 의견으로 보고 있으며, bbasha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3. '어제의 A'의 잘못을 '오늘의 A'가 책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양파껍직 속에 있는 빈공간과 같은' '변하지 않는 주인공, 경험자'가 있기 때문인가요 ? 만약 그렇다면 A의 '변하지 않는 주인공'과 B의 '변화지 않는 주인공'은 서로 다른 건가요 ? --- 예. 바로 그렇습니다. 그 경험자는 다른 양파껍질 속에서 경험의 최소단위를 이루고 있어서, 행위-결과에 있어서 최소단위별로 작용-반작용을 경험하는 측면에서 각각이라 할 수 있고(不一), 그 경험의 능력이 다르지 않은 면에서 차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不二). 여기에서 평등에 대한 인식이 출발합니다. 4. --- 위의 말은 '세상의 모든 현상은 초기조건과 상호작용법칙에 따라 나타나는 소립자들의 운동 혹은 그 결과이다. '라는 말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 --- 그러한 의도로 쓴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용하신 부분은 결정론 같은데, 맞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