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5월 7일 월요일 오후 08시 25분 36초 제 목(Title): Re: to you you님께서는 전에 '푸하하'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분입니다. > 강민형님인가요... > 배우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는 가르칠 수 없습니다. > 두분의 문답 보고 있으려니, 강민형님이 가르치려는 사람 같고 크로체님이 > 안배울려고 도망다니는 사람 같군요. 이제는 반대로 파악하고 계신 건가요? 이러나 저러나 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크로체님께 배울 생각도 가르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크로체님의 세계관에 제가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을 뿐입니다. 논의를 통해 배울 것은 있겠지만 크로체님의 제자가 될 생각은 전혀 없으며 크로체님을 문하에 거두어들일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늘 생업에 쫓기는 와중에 혼자 공부하는 것만도 바빠 죽겠는데, 그리고 스스로 평가할 때 성취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감히 가르치기는 누구를 가르치겠습니까.) 다만 가끔씩 크로체님께서 저를 제자 취급하시는 듯 - 설명은 안 하고 핀잔부터 하시는 등 - 해서 종종 황당할 뿐.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