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5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 42분 22초 제 목(Title): Re: to croce : 관찰 끝 애초에 관찰이란 것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크로체님과 저의 경우에 다릅니다. (Enlight님 나름의 관찰법 역시 두 사람과는 다른 듯 하군요.) 따라서 제가 '아무런 전제 없이' 관찰에 전념하는 한 저는 크로체님의 과정을 밟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도 그랬죠. 크로체님과 같은 과정 - 현재 저에게 파악된 것은 '글자 줄이기' 또는 '무엇인가를 줄이기' 혹은 '떼어내기'라는 정도입니다만 - 을 밟기 위해서는 일단 크로체님의 관찰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런 전제 없이 관찰한다면 사흘이 아니라 아무리 긴 시간을 준다 하더라도 크로체님의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대로'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