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rama (childend) 날 짜 (Date): 1995년12월23일(토) 09시38분27초 KST 제 목(Title): ans]조론 조론이라고 하는 책은 승조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범양사에서 나온 책은 잘 모르겠고,고려원에서 나오는 다르마 시리즈에 있으니까 큰 서점에 가시면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승조는 구마라집의 수제자였읍니다.구마라집은 인도출신으로 중국에 와서 번역을 한 분입니다.대부분의 경전이 그에 의해 번역되었는데 이를 구역이라고 합니다. 뒤에 현장(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가 다시 번역을 했는데 이를 신역이라고 합니다 승조는 최초의 중국출신의 불교이론가라고 할 수 있읍니다.그 전의 사람들이 불교를 도교비슷한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승조는 불교의 공이 도교의 태허나 무위와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읍니다. 승조는 대단한 천재라고 할 수 있는데 아깝게도 요절했읍니다.그 당시가 아마 위진 남북조에서 수나라로 넘어가는 그런 시기였을 거예요.매우 혼란한 때였지요, 그런데 왕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서 죽게 되었읍니다.죽기 전의 감옥에서 일주일만인가 쓴 책이 있는데 그 책이 매우 뛰어난 책이라고 합니다.그 책이 조론이 었느지 아닌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죽을 때는 내 목을 쳐 보았자 공일 뿐이다라는 게송을 읊었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