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4월 28일 토요일 오후 02시 12분 04초 제 목(Title): Re: To staire : 이름과 상 상을 완전히 걷어내고 여여하게 보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나는 여여하게 본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중에서 언행에 신뢰가 가는 사람은 여지껏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가능하다. 나는 비록 그럴 역량이 안 되지만 **께서는 여여하게 볼 줄 안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가끔 봤지만 어차피 스스로 여여하게 볼 줄 모른다고 인정하는 사람의 진술을 신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잠정적으로) 저는 여여하게 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전에도 이렇게 말했다가 neon님으로부터 '불교를 전혀 모르는 넘'으로 찍히긴 했지만 저 사실 불교를 전혀 모릅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