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ounsel (필이가...) 날 짜 (Date): 1995년12월04일(월) 12시07분54초 KST 제 목(Title): 보고자하는 것만 보는... 사람은 참 묘하죠..? 앞을 보고있어도 보이지않는 경우도 있으니말이에요... 자기가 보고자하는 것만 보는... 오늘은 눈이 없어서인지.. 보기싫은것 굳이 피할 필요가 없어요..후후.. 되려 보고자하는 걸 찡그리며 봐야하는 날.. 간만에 찾아온 여유에요. 소중하게 느껴질정도로... 토요일날 너무 많은 것을 뱉아낸것같아요. 그저 멍...하군요. 네??? 제가 멍청해서 그렇다고요??? 에고고리.. 네..맞아유..우째알았을꼬?? 하하하... 아마두.. 일요일날 생각의 흔적들을 정리해서 그럴꺼에요. 어느날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두 제가 닉을 바꾼 때였을꺼같아요. 필이가...라는 이름의 글들을.... 프린트를 하고는... 다 지웠답니다. 후후.. 어느분이 그런 절 보고선.. ' 미스조~ 너 지금 이팔청춘아냐~~ 착각하지마~ 지금 너 십대니?? 편지 태우기 하고 있게...~ ' 하하... 그래..난 십대가 아니징.. 그러구보니 난 십대때 편지 태우기한적 한번두 없었네? 하하.. 펜팔하던 사람들의 편지..지금 집에 가면 있을려나? 버린 기억은 없는듯한데... 음.. 프린트한걸 짜집기하며... 하나씩 다시 읽어봤어요. 아.. 내가 이때 이랬었구나... 전부다는 아니지만.. 스스로의 감정이 묻어나는.. 갈등하는 글은 거의 지웠답니다. 훗.. 참 많이도 썼더군요. 어느날은 하루에 몇건씩.. 유치한것도 있지만.. 하나하나에 나의 사사로움이 묻어나서... 음.. 고이 간직할까해요. 어느싯점엔 그같은 일을 또 할지도... 그래서인지.. 아무런 흔들림도 없는 지금의 나. 어제의 푹~~~ 잔 잠처럼... 아무런 계기는 없지만...작으나마 미소지을수 있는나. 일에 몰두하는 내가 넘 대견스럽습니다. 아쿠.. 이거 또..어투가.. 하하..난 이래요..애가..후후.. 아~ 밥먹으러 가야징~~~ 다들.. 행복하구 좋은 하루 되시길~~~ 특히, 지금 절 바라보고 계신분! 이 작은 여유를 나눠드릴께요... 자... 손 내미세요...~ 그럼, 안녕~~!!! 멍청한 필이가~ p.s. 사용료는 안주셔도 되용~~~~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