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3월 12일 월요일 오후 07시 10분 36초 제 목(Title): 부설거사 처자(妻子)와 권속(眷屬)들이 대숲같이 즐비하고 금은보배가 산더미처럼 쌓였어도 임종에 이르니 외로운 혼(魂)이 홀로 떠나는구나 생각하면 허망하기 뜬구름 같아라 나날이 바쁘게 티끌세상 달리다가 벼슬길 높아지니 어느덧 백발이로세 저승사자가 어찌 고관대작인들 두려워할까 생각하면 허망하기 뜬구름 같아라 -부설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