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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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3월 12일 월요일 오후 05시 52분 52초
제 목(Title): 예배와 등


"예배에 있어서 예(禮)라 함은 공경한다는 뜻이며, 배(拜)라 함은 굴복한다는 
뜻이니, 참다운 성품 (청정자성)을 공경하고 무명(無明)을 굴복시켜야 비로소 
예배라 하느니라.
만일 악한 생각이 영원히 멸하고 착한 생각이 항상 존속하면 비록 겉으로 
나타내지는 않으나 항상 예배하는 것이니라.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겉모습으로만 드러내어 거짓으로 예경(禮敬)하는 것이니 
어찌 진정한 예배라 하리오." 

"등(燈)이라 함은 바르게 깨닫는 마음을 이름이니, 느끼고 아는 것이 분명함을 
등에다 비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해탈을 구하는 사람은 항상 몸으로 등받침을 
삼고 마음으로 등잔을 삼으며 믿음으로 심지를 삼고 지혜가 밝아지는 것으로 
불빛을 삼아야 하느니라. 이와같이 항상 깨달음의 등불을 켜서 모든 무명의 
어두움을 비추어 무찌르느니라.
그런데 어리석은 중생들이 부처님의 방편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눈앞의 
행위에만 집착하여 세상의 깨기름이나 태워서 빈 방을 비추는 것으로써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니 어찌 잘못이 아니겠는가?" 

-달마, 관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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