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3월 12일 월요일 오후 03시 23분 51초 제 목(Title): 無爲法이란 무위법(無爲法)이란 『함이 없는 법[無爲法]이란 어떤 것입니까?』 『함이 있음[有爲]이 그것이니라.』 『지금「무위법」을 물었는데 어째서「유위」가 그것이라고 하십니까?』 『「있음」은「없음」으로 인해서 존재하고, 「없음」은「있음」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니, 본래「있음」이라는 게 없었다면「없음」이 어디서 나왔겠느냐? 만약「참된 무위」를 논할진댄, 곧「유위」도 취하지 않고, 또한「무위」도 취하지 않는 것이 「참된 무위법」이니라. 왜냐하면 경에 이르시기를, 「만약 법의 모양을 취하면 아상(我相)과 인상(人相)에 집착한 것이요, 만약「법 아닌」모양을 취해도 곧 아상과 인상에 집착한 것이니, 마땅히「법」도 취하지 말고「법 아님」도 취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이것이 바로「참된 법」을 취하는 것이라, 만약 이 이치를 밝게 알면 곧 참된 해탈이며, 둘 아닌 법문 [不二法門]을 아는 것이니라.』 大珠 慧海선사《頓悟入道要門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