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5년11월26일(일) 14시57분21초 KST 제 목(Title): 감성적 삶에 대한 충실.. 크로체님.. 대단한 관찰력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대부분 감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가에서 깨침을 말할 때 지정의가 동시에 밑바탕이 되는 깨침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뭐 특별한 것이 있어서 지정의를 나누는 것은 아니라 그냥 우리들의 평법한 삶이 지정의로 이어나가기 때문입니다. 감성적인 뒤바뀜이 뒤따르지 않는 이성적 관찰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것으로 더 이상의 스승은 없다" 감성이 함께하는 지정의의 동시적 깨침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일체 생명이 다 스승이구나" 일체생명이 다 스승일 때 거기에서 "나는 깨달았다" "나는 견성오도했다"라는 말을 감성이 용납치 않는 것입니다. 오직 삶... 끝없이 스승으로 부터 배우는 삶이 있는 것입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선재동자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구도적인 과정이라고 생각들 합니다. 그러나 선재의 행은 깨달음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이미 이성적으로는 배울 스승이 없으나 삶의 있어서는 온통 스승밖에 없어서 끝없이 스승을 찾아나서는 행입니다. 깨달은 사람은 수도 없이 만치만 대부분은 족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