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2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40분 18초 제 목(Title): Re: 크로체 님에게 달마어록 한 말씀 드립니 마음의 분별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은 모두다 꿈에 지나지 않는다. --- 어제 하루종일 잠만 잤습니다. 그간 피로가 쌓여서 피곤이 몰려왔던지 몸이 흐느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럽더군요. 꿈을 觀하며 따라가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돌아보니 觀이 끊어져서인지 꿈 내용이 기억나지 않더군요. 아, 생각하고 따지고 분별하여 이치에 계합해 들어가는 것 역시 이와 같은 허망한 짓이구나,하고 알았습니다. 1년전 이맘때 무슨 생각을 하였던고, 10년전 이맘때 무슨 생각을 하였던고. 하지만 1년전 이맘때나 10년전 이맘때나 무슨 생각하였던고 돌이켜보는 이놈은 이와 같이 如如하였구나! |